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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15, 2021 acrylic on canvas 248.5 x 333.3 cm



 

유이치 히라코 개인전


'마리아나 산'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바톤


9월 16일까지






YUICHI HIRAKO  JAPAN, 1982 

 


일본 출신 작가 유작가는 사람의 몸에 얼굴 대신 크리스마스트리 형태의 나무를 조합하는 등 하이브리드 형상을 가진 존재가 등장하는 비유와 상징 가득한 화풍을 선보여왔다. 동화처럼 신비롭고 다채로운 화면에는 인간과 자연, 환경과 공존 등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담았다.

전시 제목 '마리아나 산'은 실제로 존재하는 지명이 아니라 태평양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 이름에서 착안했다.

작가는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지구 저편 어딘가에 인간을 닮은 캐릭터가 숲속에서 유유자적하며 다른 생명체와 공생한다는 설정을 작품에 담았다. '트리 맨(Tree Man)'이라고도 불리는 하이브리드 캐릭터와 함께 고양이, 강아지 등을 통해 색다른 자연 세계를 그린다.

※ 출처: 연합뉴스 20210817 발췌

 



※ 작품 출처: 갤러리바톤 홈페이지

 

APOTHANASIA 01, 2021 acrylic paint, metal, FRP120 x 70 x 50 cm





LOST IN THOUGHT 58, 2020 acrylic on canvas 162 x 130 cm





LEAF SHAPE 02, 2021 Divided 2 parts and about 30 reliefs acrylic paint, wood 270 x 240 x 10 cm






LOST IN THOUGHT 65, 2021 acrylic on canvas 194 x 259 cm






LOST IN THOUGHT 66, 2021 acrylic on canvas 194 × 162 cm






LOST IN THOUGHT 59, 2020 acrylic on canvas 162 x 130 cm











 

 

 

 

 

유이치 히라코 作, green maste 

 

 

 

 


 

□ 유이치 히라코 (Yuichi Hirako, b. 1982) 

 

공통적으로 인간과 나무의 하이브리드적 형상을 주제로 작업을 해 왔다.

 

'자연'이라는 순환계의 핵심이자 동식물이 의식주를 위탁하고 있는 숲은 일본에서는 일종의 신성한 장소로도 간주되는데, 인간의 외형과 유사한 캐릭터는 숲속에서 유유자적하며 다른 생명체와 공생하며 일상을 보내는 것으로 묘사된다.

 

모든 자연을 통일된 하나의 전체화된 개념에서 조망하는 심층 생태학 (Deep ecology) 관점과도 연결되어 있는 유이치의 작품은, 작품 자체의 미학적 가치 너머 작가의 신념을 드러내는 매개체로서 회화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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