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hn Cunningham Scottish, 1926 - 1998 STILL LIFE OF FRUIT AND FLOWERS oil on canvas Painting 81.5cm x 71cm 떡 찌는 시간 고두현 식구들 숫자만큼 모락모락 흰 쌀가루가 익는 동안 둥그런 시루 따라 밤새 술래잡기하다 시룻번 떼어 먹으려고 서로 다투던 이웃집 아이들이 함께 살았다네 오래도록 이곳에. *시룻번: 떡을 찔 때 시루와 솥 사이에 김이 새지 않도록 바르는 반죽 ※출처:《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랜덤하우스코리아, 2005. □ 정끝별 시인 감상 시루 구멍을 얇게 썬 무로 막습니다. 팥고물 한 대접을 넣고 고른 후..
좋은 시 읽기
2024. 12. 27.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