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매는 잉거스의 노래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나 개암나무 숲으로 갔네. 머릿속에서 타는 불 있어 나뭇가지 꺽어 껍질 벗기고, 갈고리 바늘에 딸기 꿰고 줄에 매달아, 흰 나방 날고 나방 같은 별들 멀리서 반짝일 때
Graciela Rodo-Boulanger LUBLIN - GIRL ON BICYCLE 1982 POSTER Prints & Graphic Art 34 x 27 in. 헤매는 잉거스*의 노래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나 개암나무 숲으로 갔네. 머릿속에서 타는 불 있어 나뭇가지 꺽어 껍질 벗기고, 갈고리 바늘에 딸기 꿰고 줄에 매달아, 흰 나방 날고 나방 같은 별들 멀리서 반짝일 때, 나는 냇물에 그 열매를 던져 작은 은빛 송어 한 마리 낚았네. 돌아와 그걸 마루 바닥에 놓고 불을 피우러 갔지. 그런데 뭔가 마룻바닥에서 바스락거렸고, 누가 내 이름을 불렀네: 송어는 사과꽃을 머리에 단 어렴풋이 빛나는 아씨가 되어 내 이름을 부르곤 뛰어나가 빛나는 공기 속..
좋은 시 읽기
2024. 9. 8. 11:0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소금
- 목포
- 무릎
- 아름다운 시
- 밥상
- 카페
- 황동규 시인
- 아침
- 독서모임
- 국밥
- 바다
- 생명사상
- 긍정적인 밥
- 명시감상
- 마음
- 천양희 시인
- 사랑
- 아버지
- 쌀
- 독서
- 함민복 시인
- 눈
- 좋은 시
- 문태준 시인
- 밥
- 난초
- 입
- 김지하 시인
- 명시 감상
- 술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