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er Ilsted Danish, 1861 - 1933 Young woman in a white summer dress standing by an open window at Liselund oil on canvas Painting 40.3 x 43.2cm 칼국수 문인수 어머니, 여름날 저녁 칼국수 반죽을 밀었다. 둥글게 둥글게 어둠을 밀어내면 달무리만하게 놓이던 어머니의 부드러운 흰 땅. 나는 거기 살평상에 누워 별 돋는 거 보았는데 그때 들에서 돌아온 아버지 어흠 걸터앉으며 물씬 흙 냄새 풍겼다 그리고 또 그렇게 솥 열면 자욱한 김 마당에 깔려· · · · · · 아 구름 구름밭, 부연기와 추녀 끝 삐죽히 날아 오른다. 이 가닥 다 이으면 통..
좋은 시 읽기
2024. 12. 29. 16:32